(21.12.2013-22.12.2013) Belfast, Northern Ireland (2)

Travel 2014. 4. 13. 07:07


 둘째날, 아침이 밝자마자 서둘러 짐을 챙겨 자이언트 코즈웨이로 향하는 투어버스에 몸을 실었다. 사람이 없어 편하게 가겠구나.. 생각하고 멍때리고 있었는데, 우리가 탔던 버스는 다른 버스와 합류하기 위한 버스였다.. 우리가 탔을 때는 이미 거의 만차.. 4명이 다 찢어져 앉을 수 밖에 없었다.. 이 여행 왜이랬지?

 이 날 여행에서는 정말 많은 중국인들을 볼 수 있었다. 정말 중국맨파워란..!


 자이언트 코즈웨이로 가기 전, 몇가지 장소에 들러 가이드를 듣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잠깐의 시간이 주어지기도 했다. 그렇게 도착한 The Giant Causeway! 자연의 거대함과 한없이 작아지는 나약한 인간(?) 뭐 이러한 느낌이 드는.. 정말 웅장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었다.





















 약 1시간정도가 자유시간으로 주어졌다. 처음엔 너무 많은 시간을 주는 게 아닌가라고 생각했는데, 결국 끝까지 다 돌아보고 오는데 시간이 부족했다. 이곳 저곳 사진으로 남기려는 욕심에 정신없이 셔터를 눌렀지만, 여전히 성에 차지 않는 사진들..!

 하지만 Giant다운 거대하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앞에 한없이 작아지는 나를 느낄 수 있었다. 어떻게 이런 모양의 지형이 생긴 것일까부터 시작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오고갔을까.. 이런 생각까지..?







 그렇게 버스투어를 마치고 서둘러 더블린으로 버스를 타고 돌아왔다. 우여곡절 끝에 다녀왔던 1박 2일 벨파스트 여행.. 힘들고 우울했지만 이것도 시간이 지나면 추억으로 남겠지.

 Giant Causeway의 거대한 경관도 경관이었지만.. 이번 여행을 통해서 배우게 된 것은 '아는 것이 힘이다'!








(21.12.2013-22.12.2013) Belfast, Northern Ireland (1)

Travel 2014. 4. 13. 06:43


 12월 21일 더블린에 와서 만난 동갑내기 친구들과 벨파스트 여행을 다녀왔다. 애초 계획은 벨파스트가 아니라, 렌트카로 아일랜드 북쪽을 한바퀴 도는 것이었다.. 하지만 첫날부터 시련이 다가왔으니..



 인터넷으로 렌트카 예약을 끝내고 찾아간 아침, 부푼 마음을 안고 회사에 찾아갔다. 하지만 문제는 서류절차가 너무나 까다로웠다. 운전자 면허증은 물론이고 주소증명지, 운전자 명의로 된 신용카드까지.. 지금 생각하면 당연할 수 있지만 그 당시에는 너무나 열이 받았다. 그런 사항은 진작 예약단계에서 알려줘야 하는 게 아닌가? 하지만 누굴 탓하랴. 사전에 확인하지 못한 우리를 탓하며 발걸음을 돌릴 수 밖에 없었다. 문제는 이미 예약해놓은 각 도시의 호스텔.. 약 30분 정도 욕을 섞어가며 우리의 신세를 한탄했다. 어떻게 해야할까..? 다른 렌트카 회사를 찾아보자, 버스를 타고 가자, 그냥 가지말자..까지.. 첫날부터 기분이 상한 우리들은 의욕이 있을리 만무했다.

 결국 나머지 호스텔은 디파짓을 물고 취소하기로 하고, 벨파스트만이라도 다녀오기로 합의를 봤다. 이게 무슨.. 지금 생각해도 열이 뻗친다.

 버스를 타고 시티로 돌아가 점심을 먹고, 다시 버스를 타고 벨파스트로 향했다. 다들 기분은 안좋았지만, 그래도 첫 여행인데! 조금은 설레이며 버스에서 쿨쿨 잠을 잤다. 그렇게 도착한 벨파스트! 시티홀에서 가까운 호스텔로 먼저 향해 짐을 풀었다.





 짐을 풀자마자 시내를 돌아보기로 하며 나선 우리








 크리스마스 즈음에 가서 그런지 분위기가 물씬 느껴졌다. 더블린과 그리 다른점을 느끼진 못했다. 파운드를 쓴다는 것 빼고는..?
 마침 시티홀에서 장터같은 것이 서서 한바퀴를 돌며 구경을 했다.










 마켓을 돌며 무엇을 먹어볼까 고민하던 우리는 사진에는 없지만 불고기 비슷한 음식과 특이한 꼬치들을 사먹었는데, 맛은 보는 것보다 못해 실망스러웠다는..

 그렇게 두어시간을 보내고 술을 조금 사들고 호스텔로 돌아와 한잔씩 하고 잠자리에 들었다.